제 목 | 2020 서울시 교육행정9급 합격(김가은) | ||
수강강좌(교수님) | 김중규() | 평 가 | |
등록일 | 2020.12.01 | 조회수 | 3,381 |
김중규 선생님, 안녕하세요!
감사의 글 겸 합격수기입니다.
저는 2020 서울시교육행정직 시험에 최종합격한 30대 아이엄마 김가은이라고 합니다
선생님 강의 듣고 이번 시험에서 행정학을 100점 맞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먼저 감사 인사드립니다.
전국의 공시생들이 선생님만 바라 보며 희망을 갖고 공부하고 있고 그에 부응하고자 많은 부담감과 열정으로 오늘도 강의에 임하고 계실 선생님께 문자를 드리는 것조차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수험생에게 휴대폰번호까지 공개하시는 어려운 결정을 하시고 마음을 열어 주셨기에 용기내어 문자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역 해군부사관 출신이며(3년간 군복무), 지역 케이블 방송사 아나운서 경력(2년) 및 본교인 서강대학교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 회계업무 경험을 했습니다. 작년부터 1년간 시험을 준비해서 이번에 최종 합격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선생님 강의를 현재 군인으로 재직중인 저희 언니도 군무원 이직 시험 때 수강했었습니다. 물론 필기시험도 합격했었구요! 자매가 모두 선생님의 은덕을 입었네요^^
이번 시험에 0.6배수 정도로 필기시험에 합격했을 때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 면접을 앞두고 5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맘시생이라는 신분과 위 경력을 면접관에게 오픈 하는 것이 유리할 지 불리할 지 도무지 판단이 서질 않아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 얄팍한 생각으로는 모든 경력이 답변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아이 엄마라는 것이 혹여 걸림돌(?)이 될 지 판단이 서질 않았습니다. 은연중에 이러한 내용들이 면접시 답변으로 튀어나오게 될 지 모르니까요. 그래서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게 되었고 선생님께서 사실대로 다 오픈하고 당당하고 자신있게 면접에 임하라고 말씀해주셔서 그때 정말 고마웠고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인강으로만 공부를 해서 수험생활 내내 선생님을 직접 만나 뵐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행복한 상상도 많이 했었습니다. 특히 선생님 강의에는 적지 않은 나이의 저에게 피와 살이 되는 교훈들이 정말 많이 담겨져 있어 농담으로 하시는 말씀 하나까지도, 그리고 공직생활을 하며 반드시 마음에 새겨야 할 자세들까지도 진심으로 조언해 주셔서 수강생을 향한 선생님의 진정성 있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기 때문입니다. 공무원수험가 강사님들중에서 수험생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그 누구보다 절절히 느껴지는 선생님이시기 때문에 꼭 한번 찾아뵙고 감사의 말씀도 드리고 싶고, 욕심이지만 선생님을 평생 제 삶의 은사님으로 여기고 살고 싶습니다^^
이 글을 보는 수험생들이 계시다면 저는 제 이름(실명)을 걸고 선행정학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수험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니까요.
교육행정직은 교육학이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었지만, 저는 제 합격을 믿으며 자신 있게 행정학을 선택했습니다. 어느 과목이든 수험 적합한 퀄리티 있는 강사를 제대로 만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1타 강사는 1타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행정학에 대한 무시무시한(?) 소문들로 선뜻 행정학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친언니가 경력직 채용시험 준비 때 선행정학 강의를 수강하고 합격했던 경험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교수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교수님의 이미지만 봤을 때는 수업이 지루할 것 같은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강의를 단 1강이라도 수강해 보신다면 그것은 정말 잘못된 소문이나 선입견일 뿐이라는 것을 금방 알게 될 것입니다. 암기보다는 이해가 바탕이 되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강의를 하시기 때문에 이해가 쉽고 응용된 문제도 어려움 없이 풀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위공무원 출신이시기 때문에 공직자로서 살아갈 수강생들에게 진심을 담아 공직생활을 위한 팁(?)도 주십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들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면접때는 물론, 연수원에서 연수할 때 다시 한 번 행정학의 위엄을 느꼈습니다. 특히, 인사·조직·재무와 관련 된 내용은 당장 실무를 이해하는 기본이 됩니다. 타과목을 선택한 합격생들을 보며 여러분은 알 수 없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선행정학 교재 중 제가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고, 수험 전까지 끝까지 붙잡았던 단권화 교재는 필기노트였습니다. 방대한 행정학을 얇은 교재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고, 시험에 나올 내용만 정리 되어 있기 때문에 제목 그대로 기본서도 놀랄 노트입니다. 덕분에 저는 이번 시험에서 행정학을 100점 맞고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공부는 할 수 있을 여건이 되었을 때 최선을 다하시라는 것입니다. 저는 공무원시험 공부를 너무나도 하고 싶었지만 여건상 그럴 수 없었습니다. 실강이든 인강이든 공부에 올인할 수 있는 다른 공시생들이 엄청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기회가 왔을 때 저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온 힘을 다했습니다. 저는 다섯 살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생활하며 공무원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육아와 직장, 수험생활을 병행한다는 것은 시간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도 없고,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할 수도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여건이 온전히 여러분의 것이라면 여러분은 저보다 더 잘하셔야 하고 반드시 합격하셔야 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솔직한 수험생활을 하십시오. 부디 선행정학과 함께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파이팅...!
2020 서울교행9급 합격 김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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