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20년 9급 국가직 공무원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작년 7월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1년안에 단기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단기합격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김중규 선생님 강의덕분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중규 선생님 강의는 장점이 참 많지만 그 중 3가지를 골라 적어보았습니다.

1. 방대한 행정학 내용을 중요도에 따라 나눠주시는 친절함

공무원 시험과목 중 행정학의 내용은 굉장히 방대합니다. 게다가 그 내용은 또 지엽적이기까지 합니다. 원래 공무원 시험 과목들이 범위가 넓기 떄문에, 물 빠진 독에 물을 붓는 마음으로 여러 번 회독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행정학의 경우 시간이 지나며 개편되는 내용도 있고, 세세한 부분까지도 시험에 나오기 때문에 저에게는 다른 과목보다 공부해야 하는 양이 1.5배 정도 되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막막함과 답답함으로 가득 차있던 제게 김중규 선생님의 수업은 정말 빛과 같았습니다. 중요도에 따라 수업내용을 A,B,C,D급으로 나눠주셨기 때문에 덜 중요한 부분들은 가볍게 보고 넘어갈 수 있었고 중요한 부분들을 먼저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공부하다보면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한가를 판단하기 힘든데 선생님의 친절함 덕분에 보다 행정학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 중간중간에 얘기해주시는 선생님만의 암기팁들 또한 행정학에 대한 부담을 굉장히 줄여주었습니다. ^^

2. 펴보고 싶은 깔끔한 교재

김중규 선생님의 교재는 정말 깔끔합니다. 화려하지는 않으면서도 가독성이 눈에 띄게 좋기 때문에, 자꾸 펴보고 싶은 책입니다. 교재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수업내용과 관련된 유머들과 사진들은 수업내용의 이해를 돕고 암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각 단원 앞부분에 마인드 맵처럼 구조화가 되어 있어 사진찍듯 이미지화시켜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누구보다 공시생들의 마음을 알아주시는 따뜻함

공무원 공부를 하며 참 많이 불안했습니다. 분명 지난주에는 기억했던 것인데 이번 주에는 기억이 나지 않을 때, 공부를 마치고 늦은 시간 잠자리에 들 때, 언제까지 수험생활을 계속해야 할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괜히 눈물이 나기도 하고 공부를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습니다. 그런 저에게 “공부하고 잊어버리는 것은 당연하다. 괜찮다. 계속 반복하면 된다.”라는 인강 속 김중규 선생님의 말씀은 불안감을 잠재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념 강의를 들을 때도, 기출강의를 들을 때도, 모의고사 강의에서도 선생님께서는 각 단계에서 학생들이 불안하고 걱정할 만한 것에 대해 이야기해주시며 계속 공부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토닥여주셨습니다. 공무원 선배님으로서 공직에 관한 이야기도 해주시고, 종종 아재개그(?) 이야기도 해주신 덕에 행정학 강의를 들을 때만큼은 웃으며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제 동생도 공무원을 준비중인데 행정학 강의를 들을 때 가장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오늘도 홀로 외롭게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계실 예비공무원 분들께 김중규 선생님의 강의를 강력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