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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후기

글 정보
제  목 힘내시기 바랍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글 올려봅니다.
수강강좌(교수님) () 평  가 ★
등록일 2010.11.16 조회수 5,131

출처 - 9꿈사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될 날이 올 줄이야 몰랐는데..





얼마 전에 일이 있어 노량진에 갔다가 선생님들 몇분 뵙고 왔습니다..^^
음료수라도 한잔 사드리고 싶기에 들렸다가, 절 잘 모르시는 xx샘도 있었지만..
얼굴 뵙고 인사드리고 하다보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합격수기란것을 적어봅니다
제 생각이 아무래도 많이 포함되어 있기에, 제 말이 절대 100%는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행동과 말이 더 옳을꺼라 생각합니다.^^






수험기간은 2005년에 시작을 했는데, 본격적으로 시작한걸로 보면 2008년부터 시작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병행을 한다는 것이 정말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font color= red>"혹시나 공무원에 떨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니깐, 대비는 해야지" </font>
라는 너무나 어이없었던 제 생각이 2년이란 시간을 그냥 허비하게 만들었습니다.
시험 공부를 한다고 마음 먹었을때 이 길뿐이 정답이라고 생각했어야 하거늘..
그리하여 휴학을 결정을 하고, 2008년 부터 고시원에서 다시 마음을 잡고 시작하였습니다.



 

 

<font color= red><b>*절대로 어설픈 마음을 가지고 공부하지 마십시요.
*이거 아니면 없다란 마음을 가져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운동을 꼭 하십시요.
*식사는 반드시 비타민 함유량이 많은 음식을 위주로 드십시요.
*자신만의 노트를 만드는것이 좋습니다.
*공부방법은 자신만의 재미있는 방법을 찾으세요.</font></b>

 

 





공부 방법이 궁금하신 내용은 쪽지 주세요.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는 자세하게 알려드릴께요.
스팸쪽지 절대 사양합니다.
이곳은 목숨 걸고 공부하는 공간입니다.
상업적인 목적을 위해 쪽지 보내지 말아주세요.


 







 

교재와 강사진.

 

<font color= green>국어: 유두선기본서, 유두선 문풀, 배미진 알찬한자</font>

기본서는 유두선생님 강의로 시작을 했습니다. 유샘 말씀을 너무 잘하셔서 놀랬습니다.
수업을 들을때 정말 이해가 잘되는것 같아서 바로 문풀로 들었는데,
역시나 기본기가 부족하면 힘들더군요.
더군다나 전 수능 볼때도 언어영역은 항상 80점 정도에서 겉돌았기 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수개월 동안 유샘 기본서랑 동강을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농담처럼 반복, 반복 강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유두선샘은 꼼꼼하게 강의 해주시는데 정말 놀랬습니다. 학생들 배려도 많이 해주시고,
유두선샘은 꼭 한번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재정국어로 갈아타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가 되서 유두선샘으로 계속 진행했습니다.
문제풀이는 유두선샘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정말 수도 없이 제 책에 비가 내리고, 제 한숨만 섞여 쳐다보기 싫은적도 있어서
집어던지고 끊었던 담배도 다시 피고..정말 힘들었습니다.
포기할 수 없기에 이해가 안가도 계속 보고 다시 봤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수가 나오기 시작하고 어느덧 안정권에 접어들었을때쯤 슬럼프가
오지 않을까 해서 걱정했지만,
유두선 샘 강의가 귀에 잘 들어오고 눈에 문제가 익숙해지면서
유샘의 문풀로 정말 잘 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설명도 호흡 조절을 잘해주시고, 헷갈리는 부분에서는 자세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정말 추천합니다. 유두선 문풀!!
한자는 미진샘 알찬한자로 했습니다.
국어는 한자만 잘 알아도 어느 정도는 해내겠구나 생각이 들게 만들어 준 샘이 바로 미진샘이었습니다.
한자는 서예를 10년 동안 배워서 그런지 쉽게 쉽게 넘어갔어요.

*특히 유두선샘 정말 저한테 배려도 많이 해주시고, 질문해도 매번 잘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입니다.


그래도 국어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font color= green>영어: 신성일영어, 보카 바이블</font>

일단 스파르타로 준비를 했습니다. 암기를 강조를 많이 하셔서 정말 계속 암기위주로 공부를를 했는데,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몰라도 효과를 그리 크게 보지는 못했습니다.
강사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제 오만한 생각인줄 알고 있습니다만, 저랑은정말 맞지 않았습니다.
스터디 하던 친구가 신성일 영어가 좋다고 매번 저에게 강조하길래, 그 친구 책이랑 동강 살짝 봤는데,
괜찮을거 같아서 신성일샘으로 바꾸고 수업 들었습니다. 신성일샘은 다 좋은데 발음이 약간..HOOT
단어는 보카 바이블로 단어장 만들어서 운동 할때도 보고, 밥 먹을때도 보고 수시로 봤습니다.
독해는 하루에 15개씩 3세트로 나눠서 매일 봤습니다.
특히 독해는 문법이 어느 정도 익숙해져야 쉽게 쉽게 할 수 있었기때문에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강남역에서 우연히 만난 필리핀 친구의 도움도 꽤 받았습니다.^^
영어는 솔직히 말씀드려서는 교재, 강사도 중요하지만 독학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지식만 있으면 초반에만 강의를 듣고 독학으로 공부해도 좋을듯 싶습니다.



 

<font color= green>한국사: 민주국사, 통합한국사</font>

민주국사가 많이 도움은 되기는 했지만, 통합이 제일 유용했었습니다.
특히나 흐름위주로 정리를 해주고 포인트를 잘 잡아주시는게 아주 좋았습니다.
(예전에 민주국사만 보고 90점 나왔는데, 요즘에는 국사 애매하게 어렵게 나오더라고요)
아무래도 초반에 민주국사로 한것이 도움이 돠기는 했습니다. 흐름을 읽는데는 아주 좋습니다.
통합으로 바꾸고 나서는 테마별로 정리를 했습니다. 통합이 생각보다 자세하게 나온부분이 많아서
세세한 부분까지도 읽고 이해하고 정리 했습니다.
특히 큰 틀을 보는것이 중요합니다. 구석기부터 현대까지 큰 틀 안에서 정리를 하시고, 추가되는 부분은
다시 집어넣으셔서 외우시는게 도움이 많이 되실껍니다.
통합 모의고사문제집으로 막판에는 정리를 했습니다.
국사는 다른 수기보니깐 노트에 대한 언급이 별로 없던거 같은데..^^;
자신만 볼수 있는 노트가 있으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전 A4용지를 붙여서 책상 앞에 붙여놓고 제가 직접 그리고 쓰고 표시하고 정리하였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가시면 있는 연대기표처럼 만들었습니다.
머리도 식힐겸 해서 2일동안 만들면서 재미있게 이해할려고 노력하고 했습니다.



 

<font color= green >행정학: 김중규기본서, 김중규문풀</font>

행정학이 생각보다 방대해서 초반에는 어떤 강사를 들을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초반에는 비타민행정학으로 시작을 했는데, 들을땐 희한하게 이해가 잘 되는데,
돌아서면 뇌리에 잘 남지 않는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2달 단과가 끝나고 오랫동안 학업을 못하게된 사정이 생겨서 1년 후에 다시 시작할려니깐
완전 백지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할려니깐 마음도 급하고..
김중규샘으로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행학은 이해와 암기가 정말 잘 어우러져야 됩니다.
특히 행정학은 딱 이론이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고 최신내용들이 반영이 빨리 되기 때문에 한번
놓치면 힘들것 같아서 항상 긴장하면서 매일 조금씩 이라도 공부를 했습니다.
김중규샘이 가장 정확하고 최신 내용을 빨리 반영해주십니다.
특히 제가 원하던 이해와 암기가 잘 어우러진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기본개념에 대한 정의가 쉽게 설명을 해주시고, 톱니가 잘 맞는 듯한 강의가 좋았습니다.
기본서 회독수를 많이 늘리는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행정학은 이론강의만 3번을 들었습니다.
어느 시점에 김샘이 어떤 말씀을 한지 지금도 기억이 날 정도로 들었습니다.
중요도 체크하는 방법은 아주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중요도 체크된 내용은 따로 노트와 핸드폰에 텍스트 파일로 저장해서 수시로 봤습니다.
행정학은 문제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문제풀이를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강의 끝나고 매번 귀찮게 해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매번 웃으시면서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기회가 되면 꼭 찾아뵙겠습니다.


 

<font color= green>행정법: 김종석</font>

장수생분들은 아마 아실껍니다. 할수록 힘든게 행정법이라고..
행정법은 유일하게 한 선생님 쭉 들은 과목이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용어가 어렵고 법이란 자체가 생소한 학문이기에 초반에 겁을 많이 먹었습니다.
김샘은 전체적인 느낌을 아주 잘 잡는거 같습니다. 특히 용어와 개념들 그리고 판례설명을
아주 자세하게 해주시면서 연결 고리를 잘 만드시는거 같습니다.
초반에는 행법이 정말 쉽다고 느낄수도 있습니다. 의외로 법이란게 생각보다 주변의 일들과
연관시켜 보다 보면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중후반에 가서는 행법만큼 까다로운게 없더군요.
김종석샘의 기출문제풀이로 전체적인 울타리를 만들고,
특히 많은 양의 문제들을 판서로 잘 설명해주시고, 암기법으로 문제 적응력도 키울수 있게 되었습니다.
막판까지 정말 행학이랑 행법은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지금도 문제랑
이론강의 들었던 순간들이 세세하게 기억납니다.

*김종석샘은 예전에 만났습니다. 공직생활 잘 하라고 주신 건네주신 조언들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적다보니 막판에 정리가 잘 안되네요.

궁금하신 내용은 쪽지로 보내주십시요.





당부의 말씀을 드리자면, 저 또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고 마찬가지로 어려운상황도 있었고,
미칠듯한 스트레스로 탈모도 오고, 밥도 잘 못먹었습니다.
마음을 잘 다스리십시요.
정말 마인드 컨트롤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러분도 언제 어디서 저와 만나 합격수기니 국어니 등등 추억을 안주 삼아 술 한잔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합니다.


저도 항상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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