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김중규 선생님께 | ||
수강강좌(교수님) | 김중규() | 평 가 | |
등록일 | 2020.10.19 | 조회수 | 2,726 |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2020 서울시교육행정직 필기시험에 합격한 30대 아이 엄마 입니다
선생님 강의 듣고 이번 시험에서 행정학을 100점 맞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먼저 감사 인사드립니다.
전국의 공시생들이 선생님만 바라 보며 희망을 갖고 공부 하고 있고 그에 부응 하고자 많은 부담감과 열정으로 오늘도 강의에 임하고 계실 선생님께 문자를 드리는 것조차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수험생에게 휴대폰번호까지 공개 하시는 어려운 결정을 하시고 마음을 열어 주셨기에 용기 내어 문자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현역 해군부사관 출신이며(3년간 군복무), 지역 케이블 방송사 아나운서 경력(2년) 및 본교인 서강대학교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 회계업무 경험을 했습니다. 작년부터 1년간 시험을 준비해서 이번에 0.6배수 정도로 필기시험에 합걱 했습니다. 현재는 5살 아이를 키우고 있구요.
면접 시에 질문과 관련 되었을 때 위와 같은 경력을 오픈 하는 것이 유리할 지 불리할 지 조언를 얻고자 문자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 얄팍한 생각으로는 모든 경력이 답변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아이 엄마라는 것이 혹여 걸림돌(?)이 될 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은연중에 이러한 내용들이 답변으로 나오게 될 지 모르니까요.
하여 선생님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선생님 강의를 현재 군인으로 재직중인 저희 언니도 군무원 이직 시험 때 수강했었습니다. 물론 필기시험도 합격했었구요! 자매가 선생님의 은덕을 입었네요^^
인강으로만 공부를 해서 수험생활 내내 선생님을 직접 만나 뵐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행복한 상상도 많이 했었습니다. 특히 선생님 강의에는 적지 않은 나이의 저에게 피와 살이 되는 교훈들이 정말 많이 담겨져 있어 농담으로 하시는 말씀 하나까지도, 그리고 공직생활을 하며 반드시 마음에 새겨야 할 자세들까지도 진심으로 조언해 주셔서 수강생을 향한 선생님의 진정성 있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기 때문입니다. 욕심이지만 선생님을 제 삶의 은사님으로 여기고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너무 바쁘시고 많은 공시생이 선생님만 바라 보는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선뜻 찾아 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조차 어려워 아쉽습니다.
면접까지 잘 치루고 최종 합격해서 선생님을 직접 찾아 뵙고 감사인사 드릴 수있는 날이 오길 학수고대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전ㅇ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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