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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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보
제 목 |
20기 소방간부 후보생 합격!! |
수강강좌(교수님) |
() |
평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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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5.07 |
조회수 |
3,273 |
안녕하십니까??
지난 5월 6일 교수님을 찾아뵈러 갔었는데 시간대가 맞지 않아 교수님에게
연락처를 드리고 온 강태규라고 합니다.
저는 교수님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을 수 없기에 이렇게 감사한 마음을 여기 합격수기란에 용기내어 적어 보려고 합니다.
약 3년전에...
일선 소방서에서 근무하면서 마음속에 꿈꿔왔던 소방간부후보생 시험이 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순간 순간에(행정학을 선택한 순간), 비록 실강은 아니지만 인강에서 교수님의 풍부한 경험에서 비롯된 강의 기법과 유머러스 하면서도 지혜가 담긴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야간에 밤새 출동을 하면서 체력적으나 정신적으로 무척 힘들었던 저에게 보약같이 큰 힘이 되었답니다.
직장과 독서실을 오가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을 의식적으로 멀리하고 심리적인 공황을 느꼈을때마다 강의 중간 중간에 나오는 교수님의 따뜻한 에피소드가 저에게는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는 단비와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비록 13년도 19기 시험에서 체력적으로 문제가 생겨 최종합격해서 떨어졌지만 이번 20기 시험에서는 '시계를 보지 말고 나침반을 보라'는 교수님의 가르침처럼 옳은 방향으로 정진하고 빨리 작게 성공하는 것 보다 느리지만 크게 성공하자는 일념하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합격의 영광의 맛 볼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의 책과 구성 내용은, 말할 것도 없지만 제가 정말 교수님의 강의를 잊을 수 없는 이유는 교수님의 강의에는 사람 냄새가 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아버지 같이, 때로는 존경하는 직장 상사처럼 믿음이 가고 의지가 되는 교수님의 수험생을 배려하는 마음이 제 자식을 생각하는 것 마냥 '情'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몇일 전에 교수님의 쉰 목소리를 실제로 직접 들으니 참으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약소하나마 감사의 선물로 목에 좋은 도라지청이나 모과차를 선물로 드렸어야
되는데 제가 센스가 부족했습니다...^^:
아무쪼록 앞으로도 후진 양성을 위해 애쓰시는 교수님의 건강과, 특히 목 건강을 위해 기원하면서 변변치 못한 '감사의 글'을 이만 줄이고자 합니다.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2014년 5월 7일
강 태 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