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를 나왔기에 사회과목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보다보니 정치, 심리, 정보, 재무, 경제 등 인접학문은 물론이고, 행정학과 어울린다 싶은 과목 내에서조차, 지방행정, 조직, 인사 등으로 나뉘어 도대체 감을 잡을 수가 없었어요.
뭐가 중요한지, 안 중요한지 이전에, 도대체 이 내용들이 무슨 연관성이 있기에 이렇게 줄줄이 깡패(?)처럼 나오나...
고민도 많고, 좌절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김중규 선생님을 만난 후로 '정학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행정학에 대한 경계가 잡혔다. 체계가 잡혔다.' 는 점들이 정말 큰 수확인 것 같아요.
자타가 공인하는 행정학 전문가이시기 때문에, 행정학에 대해 "선생님만 믿으면 학습범위에 대한 두려움과 시험경향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서는 걱정 할 것이 없다.'는 믿음을 강력히 주고 계시기에 정말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어요.
수험생활이라는 것이, 굉장히 깜깜하고 어둡잖아요? 그런데 선생님의 강의가 분명 그 이정표가 돼준 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해요. 믿을 수 있거든요.
실제로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서는 행정학 기출을 풀어보면 80점, 85점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아요.
기본강의 두 번 정도 들었을 뿐인데요. 그만큼 선생님의 가르침이 정확한 길 안내를 하고 있다는 뜻 같아서 더 열심히 해서 내년 시험에서 95점은 맞아보려고요. 그래서 꼭 합격하려고요.
행정학에도 여러 선생님들이 많이 계신 줄로 알아요. 저는 이분 저분 다 겪어보지 못했지만... 김중규 선생님을 선택한 것은 정말 잘 했다! 다른 과목 선생님도 다 선생님 같으면 좋겠다 싶어요! 실무적인 경험 면에서나, 이제까지의 강의 경력에서나, 실제 강의를 들었을 때에도 선생님만큼 확실히 믿음을 주는 선생님이 드물거든요..
또 칠판 판서도 예민한 편인데요, 선생님이 알록달록 칠판에 적어주시면서 하시는 필기가 좋아요. 그러면서도 선생님은 암기를 강요하지 않고, 늘 풀어서 이야기 해주시거든요.
선생님이 늘 말씀하시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를 하라. 이해를 하라. 바로 그 점이 성적향상에 주된 비결? 인 것 같아요.
참. 작년에 샀는데요..교재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얇게 얇게 잘 요약해주신 3권의 교재 덕에 행정학도 말랑말랑해졌습니다. 단순 요약집이 아님에도, 교재를 이렇게 축약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선생님의 굉장한 내공을 느낄 수 있었어요. (행정학이 쉬운 건 아닌 것 같아요.. 교재와 선생님의 강의가 주요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강의 중에 선생님께서 보아야 할 부분과 보지 말아야 할 부분을 구분지어 주시니 학습에 대한 부담도 확 줄일 수 있어 최고. 행정학은 효자과목이 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선생님께서 수업 중 해주시는 실무적인 이야기, 농담들. 모두 공무원을 꿈꾸는 저희들에게 굉장히 필요하다 싶고요,
제가 들었던 강의에서는 합격생들이 나와서 10분?정도의 이야기를 해 주던데, 이것 역시 다른 선생님들의 수업과는 큰 차별점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늘 수업 중에 목이 좋지 않아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아요. 선생님이 앞으로도 좋은 강의 해주실 수 있게 목이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산소 같은 강의, 행정학에 대한 정확한 이정표 같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