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추록과 개정판 관련하여 문의드렸던 학생입니다. 답변 받은 즉시 개정판 교재를 구매하였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1순환 공부를 다시 했습니다. 작년에도 인터넷 강의로만 선생님을 뵙다 보니, 합격생과의 만남 행사가 훨씬 지난 시점에서 공지를 들어 아쉽다고 생각해오던 차였는데, 마침 오늘 심화강의가 업로드된 것을 확인하고 19일 일정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늘 말씀하신 대로 기회는 지나갈 때 잡아야 하는데, 지금이 그 때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꼭 그 날 참석해서 선생님도 직접 뵙고 좋은 선배들도 알아가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집에서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입니다. 일찍 결혼을 했고 아내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낮에는 가벼운 집안일을 겸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혼자 공부하다 보면 막막한 순간들이 있는데, 그럴 때 강하게 느끼는 것이 좋은 교재와 좋은 강사는 수험생활의 빛이라는 점입니다. 올해 바뀐 교재를 구입해서 펼쳐 보고 감동하여 선생님께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지나친 것 같아 마음만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교재도 마음에 들었는데 색깔이나 편집 같은 섬세한 부분까지 더 개선하신 교재를 만들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학생이 강사보다 적게 노력해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강의를 듣고 공부하겠습니다. 선배들이 증명한 선생님의 강의력은 내년 제 합격으로 또 한번 증명하고자 합니다.

강의에서는 열 줄 이내로 보내라고 하셨지만, 꼭 참석하고 싶은 마음을 강하게 전달하고 싶어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아 조금 더 길게 적게 되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