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험기간 2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7급 행정직 준비생입니다. 앞서 예상하셨겠지만, 저는 처음에 다른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고 최근에야 김중규 교수님의 선행정학을 만났습니다. 다른 교수님을 까내리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조금 더 빠르고 편한 길을 갈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크다는 것입니다.
행정학은 제게 가장 멀고 먼 과목이었습니다. 법학을 전공해 행정법이나 헌법은 그래도 받아들이기가 수월했으나 경영학인듯 정치학인듯 사회학스러운 행정학은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제가 선택한 방법은 '그냥 외우기'였습니다. 기본서를 정말 많이 봤습니다. 못해도 20번은 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행정학 점수는 애매했습니다. 80점대에서 더이상 오를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제게 가장 큰 '멘붕'을 준 것은 올해 국가직 7급 시험이었습니다. 생소한 학자들의 이름에 저는 시험장에서 그야말로 '멘붕'을 경험했고 정말 안좋은 점수를 받아들었습니다. 충격도 충격이거니와 이전에 듣던 행정학 수업에 대한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저는 바로 선행정학으로 갈아탔습니다. 가장 많은 7급 합격생들이 듣는 강좌라는 점에 신뢰가 갔습니다. 또한 행정학때문에 고민하는 저에게 지난해 경찰간부 시험에 합격한 친구가 김중규 교수님의 강의를 적극추천해 주었기에 저는 주저없이 7급 연강반 심화강의를 차근차근 듣기 시작했습니다.
"첫 수업에서 모르는거 2개나 새로 배웠어." 첫 강의를 듣고 저는 경찰간부에 합격한 친구에게 이렇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 어떤 강의보다 꼼꼼한 강의라는 것이 와닿았습니다.
또한 수업을 들을면서 이전에 암기만 하고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사르륵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간과한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도 그냥 암기를 해왔기때문에 시험에서 그 개념에 대한 설명을 조금만 뒤틀면 틀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 어떠한 이론도 빠트리지 않은 교재에 차근차근 쉽게 설명해주시는 교수님의 강의를 곁들이니 어렵고 답답하게만 느껴졌던 행정학이 조금씩 가까워지는 느낌입니다.
아직 완강은 하지 못했지만 저는 내년 시험에서 좋은 행정학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실력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는 것을 체감합니다.
전 심화강의 완강 후에도 당연히 교수님을 믿고 커리큘럼을 차근히 따라갈 예정입니다. 가장 기대중인 강의는 단연 올패스 선행정학입니다.
특히나 행정학은 문제와 이론의 접목이 중요한 과목입니다. 제가 그간 점수가 정체되어 있었던 이유도 기본서만을 위주로 공부를 했기 때문에 문제 적용 능력이 부족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여기서 다 나온다는 막판 점수 올리기에 가장 적합한 커리큘럼이라 생각합니다.
얇은 책에 반드시 외워야 할 내용들이 알차게 들어있어 시험직전까지 반드시 손에서 놓지 말아야 하는 책입니다.
합격자 친구는 '어느정도 실력이 쌓였다면, 시험 막판에 여기서 다 나온다를 20번만 봐도 합격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정말 거기서 다 나온다'고 하더군요.
오는 3월 올패스 선행정학과 여기서 다 나온다 수강을 통해 꿈의 점수, 행정학에서 단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점수인 100점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반드시 내년 시험에서 좋은 점수로 합격증을 받아들고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